겨울철 세차 할 때 눈 오기 전후 중에 세차를 언제 해야할까요? 궁금 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일기예보에서는 아직까지는 눈이 온다는 예보가 없지만 예기치 못하게 눈이 올 수 있는 겨울 날씨인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눈 오기 전에 미리 세차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눈이 오고난 후에 해야 하는건지 아리송 하지요. 겨울철 세차 하기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세차 – 세차는 언제?
세차는 눈이 온 뒤와 눈 오기 전 모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 오기 전에 관리를 해두면 눈이 온 후에 오염물을 손쉽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염화칼슘으로 눈이 녹은 도로를 주행하고 묻는 염화칼슘 수용액을 오래 방치하면 도장면에 좋지 않습니다.
겨울철 세차 – 눈 오기 전 해야 할 것
우리나라는 사시사철 산성눈이 내립니다. 게다가 미세 먼지도 섞여있는 불순물이 다량 포함된 눈이 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 오기 전에 도장면을 코팅해줘야 이런 산성비와 미세먼지 섞인 불순물로 부터 차를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겨울철 세차 – 눈 온 후 관리
눈이 온 다음의 세차는 정말 간단합니다. 세차 후 따로 고체 왁스 같은 코팅제를 작업할 필요없이 퀵디테일러로만 마무리 해주면 충분합니다. 눈이 오고 난 뒤에도 실런트나 왁스를 추가로 발라줘도 좋지만 일반적으로 세차하는 분들의 경우 퀵디테일러로만 발라도 충분합니다.
눈 온 후 세차 – 워터스팟
그리고 눈 온 후에 잊지말고 해야 할 것은 워터스팟 제거입니다. 눈에는 산성 성분과 각종 오염물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이 물방울의 가장자리를 따라 마르게 되면 워터스팟으로 얼룩이 남게 됩니다. 이 워터스팟의 경우 그냥 방치하고 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도장면을 파고들 수 있어서 빠른 시일에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 온 후 세차 – 하부세차
그리고 하부세차를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재설작업을 할 때 사용되는 염화칼슘 때문입니다. 물에 녹은 염화칼슘 수용액은 pH 산성이라 차량 하부를 부식 시킵니다. 요즘 셀프세차장에는 하부세차 가능한 곳이 많으니 하부세차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간혹 하부세차가 없는 셀프세차장의 경우는 고압수를 이용하여 차량 바닥쪽으로 가져가 차량하부 방향으로 뿌려주면 됩니다.
겨울철 세차- 결론 Conclusion
오늘은 눈오기 전에 세차해야 되는지 눈오고 난 뒤에 세차 해야 좋은지에 관한 내용의 포스팅이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눈오는 것과 크게 상관없이 일기예보 상황에 맞춰서 그때마다 자주 세차 하시는 찐세차 환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겨울철에 추천하는 코팅제가 궁금한 분들은 겨울철 코팅으로 차량 유지하는 팁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