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황사도 불어오고 미세먼지도 심해지는데 꽃가루까지 날립니다. 차는 돌아서면 뿌옇게 변하는 내 차. 어떻게 세차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은 봄철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세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미세먼지에는 흙먼지 뿐만 아니라 중금속 등이 초미립자 상태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할 땐 운행 중 외부 공기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도장면이나 차량 틈새 등에 오랫동안 쌓인 채 방치될 경우 도장면이나 차량 부속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지하나 실내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가 쌓였을 땐 가급적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세차 방법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는 매우 작은 입자로 공기중의 기름과 섞여 도장면에 고착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흙먼지와 달리 고압수만으로 간단하게 제거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미세먼지 스노우폼](https://www.dropbox.com/s/vgrpdn1gou8ohp5/SE-76f9bd63-ad8a-47f1-b0dd-c31ec5d6b7b7.jpg?raw=1)
![미세먼지 스노우폼세차](https://www.dropbox.com/s/qk2r7kupj5qspey/SE-23ebc418-058b-4267-ac73-aad01e6eaf80.jpg?raw=1)
이런 미세먼지 세차엔 APC나 스노우폼 세차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스노우폼은 도장면에 달라붙은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각종 오염물을 천천히 불려서 지면에 떨어뜨려주기 때문에 스크래치 없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스노우폼을 차량 전체에 분사해준 뒤 어느 정도 기다렸다가 고압수로 깨끗이 헹궈주면 됩니다. 간단한 방법만으로 도장면에 달라붙어 있던 미세먼지가 98% 이상 제거됩니다. 후에는 본세차부터 드라잉까지 원래대로 세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미세먼지 세차 후 코팅
세차 후에는 귀찮더라도 코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을 하면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도장면에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세차할 때 제거도 조금 더 쉬워집니다.
실런트나 왁스를 이용해 코팅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퀵 디테일러만으로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더워져 25도 이상 올라갈 경우엔 카나우바 왁스보다는 실런트를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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