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셀프 세차를 위한 필수 과정인 프리워시와 본세차! 프리워시만으로도 깨끗해진 도장면을 확인할 수 있지만 워시미트로 남은 오염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본세차는 워시미트로 직접 차를 닦기 때문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한 카샴푸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더 안전할지 저희가 생각하는 좋은 카샴푸 추천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킷 세차와 카샴푸
버킷은 흔히 말하는 양동이, 플라스틱 통을 합니다. 이 버킷을 하나 또는 두 개를 사용해 워시미트를 사용해 닦아주는 것을 흔히 버킷 세차 또는 본세차라고 합니다. 이런 버킷 세차에서 차의 오염물을 제거하는 일등공신은 바로 워시미트입니다.
프리워시 후 남은 오염물은 카샴푸의 세정력만이 아닌 물리적 접촉이 있어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워시미트가 차량에 손상을 내지 않고 부드럽게 차 표면을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카샴푸의 윤활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카샴푸 추천 기준
시중에는 이미 많은 카샴푸들이 있고 하나씩 상세설명을 읽어가며 구매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소비됩니다. 이럴 때 가장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세 가지 정도입니다.
- 브랜드 인지도
- 희석비율
- pH 중성
첫 번째로 브랜드 인지도로 카샴푸의 범위를 좁힙니다. 그 후 카샴푸의 희석 비율을 확인해보세요. 윤활력이 좋은 카샴푸는 대부분 1:400 이상의 희석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희석 비율이 높을수록 윤활력이 높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희석비율이 좋은 카샴푸까지 찾았으면 마지막으로 중성인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중성인 카샴푸는 기존의 왁스 코팅층을 벗겨내지 않아서 수고스럽게 작업했던 왁스 코팅층은 놔두고 차량 표면의 오염물만 안전하게 제거해줍니다.
카샴푸 적정 사용량
많은 분들이 카샴푸를 버킷에 희석할 때 희석 비율에 맞춰 물과 희석하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1:400인 카샴푸를 10L의 물에 희석해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쉽게 계산이 되진 않습니다.
카샴푸를 정확한 양으로 계량하기 위해서는 계량 지거 글라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AD의 딜루션 지거는 20ml, 40ml 총 두 가지 용량으로 큰 쪽에 쭉 짜서 대략 40ml 가득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1:400의 희석비율인 카샴푸를 10L 물에 희석하는 양에 얼추 맞습니다.
더 쉬운 방법은 카샴푸 캡을 열고 2~3초정도 쭉 짜주세요. 어느 정도 나오다가 자연스럽게 양이 줄어들면서 멈추는 이 용량도 대략 40~50ml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1:400보다 희석비율이 더 높은 카샴푸 사용하면 더 많이 들어가게 되는 건데 문제가 안 될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카샴푸 희석비율의 의미를 알게되면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카샴푸 희석비율의 의미
카샴푸의 희석비율은 세정력보다는 윤활력 기준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1:500 짜리 카샴푸라고 가정했을 때, 물과 1:500으로 희석되었을 때 윤활력이 충분히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카샴푸를 그 이상으로 넣게 되면 오히려 윤활력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차량에는 더 안전하게 되는 것이죠.
그럼 너무 많은 양이 들어가 기존 왁스층을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버킷용 카샴푸는 원액으로 닦아도 기존의 왁스층을 제거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제조되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좋은 세차 브랜드인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준비가 다 되었으니 워시미트를 이용해서 버킷세차로 세차를 해주면 됩니다. 카샴푸가 담긴 워시버킷에 푸욱 담궈 거품과 함께 떠냅니다. 차량 표면 위에서 워시미트가 미끄러지는 것을 느끼며 부드럽게 차를 닦아주면 됩니다.
카샴푸 희석 비율 – 카샴푸 도대체 얼마나 넣어야 할까
카샴푸 추천 결론
카샴푸 추천 기준은 세정력보다 윤활력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깨끗하게만 세차해도 된다면 세정력 강한 카샴푸나 세정제로 박박 닦아도 되겠지만 스크래치도 최소화하면서 도장면의 오염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면 차량의 광도 죽지 않으니 훨씬 새 차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워시미트와 도장면에 마찰력을 최소화해주는 윤활력 좋은 카샴푸를 사용해 세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포스팅도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