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발수코팅 친수코팅 차이점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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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 친수 같은 설명이 나오면 차이점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코팅제 차이점을 이해하고 적용하면 여러분들도 디테일링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발수코팅 친수코팅 차이점,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차량에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발수코팅 친수코팅

 

발수코팅 친수코팅 차이

우선 발수와 친수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발수성(撥水性) : 물의 흡수를 막는 성질
친수성(親水性) : 물과 친화성이 있는 성질

 

즉, 코팅제가 발수성을 가지면 도장면이 물을 밀어내서 물방울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친수성을 띄면 물이 넓게 퍼져서 물방울이 거의 생기지 않게 됩니다. 그럼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발수코팅 도장면

왁스나 실런트를 작업하고 코팅층이 남아있는지 판단하는 방법은 물을 뿌리고 비딩 모양 판단을 합니다. 참고로 비딩(beading)은 구슬이란 뜻으로 물방울이 구슬처럼 동그라게 생긴 것을 뜻합니다.

이 방법은 코팅층의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왁스와 실런트들이 비딩이 생기도록 합니다.

발수코팅 비딩

 

왁스나 실런트에 발수성을 추가해서 물방울이 비딩 형태로 있게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발수력이 높아지면 약간의 경사만 있어도 물이 쉽게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세차 후에 남아있는 물도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빗물처럼 오염물이 섞인 물을 도장면에서 쉽게 떨어집니다.

대부분 눈이나 비가 올 때 공기 중의 먼지와 도로의 오염물이 물에 섞여서 자동차에 앉게 됩니다. 그래서 발수코팅 된 도장면은 오염물을 쉽게 떨어뜨리고 도장면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주게 됩니다.

발수코팅 비딩

 

 

친수코팅 도장면

친수는 발수와 반대로 물과의 경계면에 장력이 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장면에서 물이 빠르게 흘러내리지 못하고 넓게 퍼집니다. 코팅되지 않은 도장면이 대부분 친수 상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친수코팅이 되는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발수코팅 때문에 생기는 물방울이 간혹 워터스팟을 만듭니다. 워터스팟을 1~2일 내에 제거하지 못하면 도장면에 고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친수코팅제입니다.

아직은 친수보다는 발수의 장점 때문에 대부분 발수성이 뛰어난 왁스나 실런트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친수
친수

 

발수코팅 친수코팅 중 좋은 것은?

발수력만 좋다고해서 무조건 좋은 왁스는 아닙니다. 수평을 이루는 본네트, 트렁크 그리고 루프 같은 부분은 발수가 불리합니다. 물방울이 태양에 말라버리면 워터스팟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혹시 발수코팅을 했는데 워터스팟, 물 때가 생겼을 때 제거방법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발수 또는 친수가 코팅제의 방오성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는 아닙니다. 발수코팅제는 주행 중 차량에 붙는 오염물을 쉽게 떨어뜨려 줍니다. 그리고 세차할 때 차량에 코팅층이 남아 있는지 알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결론 Conclusion

좋은 코팅제 판단을 단순히 발수, 친수로 판단하지 마세요. 시공을 했을 때 오염물질이 얼마나 쉽게 제거가 되는지, 그리고 도장면을 코팅층이 얼마나 잘 보호하는지로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코팅제의 뛰어난 광과 슬릭감도 중요합니다. 그보다 더 기본은 오염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주행환경에서 코팅층 지속성, 방오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디테일링 브랜드에서 왁스나 실런트의 특장점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실주행하는 환경이나 세차 환경 등이 개인마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내 차에 맞는 왁스나 실런트를 찾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디테일링 주기, 작업 환경, 지속성, 광, 작업성 등을 고려하면 좋은 코팅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발수코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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