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에 디테일링하기 딱 좋은 요즘입니다. 왁스 코팅하기에 딱 좋은 요즘입니다. 묵은 오염물과 낙진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왁스 탈지 후 도장면에 광을 더욱 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왁스 탈지
왁스 탈지란 기존의 왁스 및 실런트 코팅층을 모두 걷어내는 작업입니다. 왁스 탈지는 필수적인 과정은 아니지만 1년 이상 탈지 없이 자동차 코팅 작업한 경우, 탈지 후 새로 코팅층을 올려주면 더욱 깨끗한 광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지를 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니 상황에 따라 작업합니다.
아무리 깨끗히 세차를 한 뒤 코팅을 하더라도 코팅층 사이 사이 묵은 때나 오염물이 쌓이면 자동차의 색감을 떨어뜨리고 난반사를 일으켜 차량의 광도도 저하됩니다. 그래서 탈지 작업을 통해 코팅층을 모두 제거해 이런 오염물들까지 모두 제거한 뒤 새로운 코팅층을 올리면 도장면에 더욱 높은 광도와 리플렉션을 볼 수 있습니다.
왁스 탈지 방법
먼저 왁스 탈지 전 깨끗하게 세차를 마쳐 도장면에 스크래체를 유발할 수 있는 오염물들을 먼저 제거합니다. 그리고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왁스오프 같은 탈지제를 골고루 분사합니다.
이때 어플리케이터나 타월로 문질러지면 확실한 탈지가 가능합니다. 2~3분정도 기다렸다가 물로 헹궈줍니다. 자세한 왁스 탈지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왁스 탈지 후 코팅
코팅층을 모두 제거한 도장면에 코팅을 다시 해줄 일만 남았습니다. 바로 실런트나 왁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글레이즈를 이용하면 훨씬 더 광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글레이즈는 자잘한 도장면의 기스를 충진해 자잘한 스월마크를 완화하여 광도와 색감을 극대화합니다. 반면에 왁스와 실런트에 비해 지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코팅제를 겹바르기 하여 지속력과 광을 높여주는 레이어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어링이란? – LSP- 글레이즈, 왁스 그리고 실런트
초콜릿 글레이즈는 카나우바를 함유해 코팅 기능을 더 강화하고 가벼운 페인트 클렌저 기능도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초보자도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또한 금속, 플리스틱, 라이트커버등 다양한 외장 파츠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글레이즈 사용법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어플리케이터에 글레이즈를 적당량 덜어줍니다.
그리고 원을 그리거나 직선으로 교차하여 도포해줍니다. 한판넬씩 작업해주고 5-10분 뒤에 버핑해줍니다. 반복 작업을 통해 향상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왁스 탈지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은 아닙니다. 하지만 햇살에 더욱 반짝이는 차량을 원한다면 깨끗하게 탈지한 후 도장면 코팅해보세요. 1년에 한두번만 작업해주면 맑고 깨끗한 코팅층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