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MW, 아우디 같은 유럽 브랜드 차량들은 브레이크 분진이 유난히 많기로 유명합니다. 이런 차량을 운행하는 오너들은 휠이 금방 더러워지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죠? 이 글에서 철분제거제 휠 적용 방법과 경제적으로 사용하는 팁도 알아두면 깨끗하고 쉽게 휠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럽 브랜드 차량들, 특히 BMW는 세차 후에 브레이크 10번만 밟으면 다시 검게 된다는 소문까지 있습니다. 성능이 좋은 브레이크니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쉽고 깨끗하게 휠을 세정할 수 있을까요?
휠 세정은 무조건 철분제거제?!
휠이 깨끗하든 더럽든 철분제거제는 무조건 써주는게 좋을까요? 철분제거제를 매번 휠크리닝마다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훨씬 저렴하고 희석비율 높은 휠크리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효율적인 휠크리닝을 위한 휠세정제와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도장면은 물론 휠 등 차량외관에 들러붙는 불청객, 철분. 공단지역을 자주 운행하거나 수입차량 입고 과정, 신차 출고대기 등 대기과정에서 공기중의 철분들이 차량 외관에 들러붙어 세차만으로 제거가 안됩니다.
이러한 철분들은 안전하게 철분제거제를 사용해 화학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고착된 경우 물리적으로도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차량에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도장면이 꺼끌거리거나 휠 틈새에 세정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철분 오염물이 있을 때 철분제거제를 사용해줘도 충분합니다.
철분제거제가 휠 세정제인가요?
철분제거제도 휠크리너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철분제거 성능이 포함되어 있는 휠 세정제입니다. 일반 휠 세정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철분제거 기능의 유무 그리고 희석비율입니다. 일반 알칼리성 휠 세정제는 희석비율이 1:10입니다. 즉, 한번 분사할 때 철분제거제에 비해서 10배 정도 경제적입니다.
라면 모르겠지만 굳이 비싼 철분제거제로 매번 휠크리닝마다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분진 오염이 많지 않은 차량은 더더욱 말이죠.
휠크리너도 브레이크 분진을 제거해주고 일반적인 오염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는 휠크리너만 사용해줘도 충분합니다. 특히 물과 희석해서 사용하는 제품들은 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휠크리닝 방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에는 베리 체리 NON ACID 휠크리너나 브라이트젤과 같은 휠크리너만 사용해줘도 충분히 깨끗하게 휠 세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주행 후 휠의 열기를 충분히 식혀준 상태에서 휠크리너를 휠 바깥쪽과 안쪽에 넉넉히 분사해주고 브러쉬를 사용해 세정해줍니다. 바깥쪽 스포크는 디테일링 브러쉬를 사용해 굴곡진 부분이나 좁은 홈 등 구석구석 문질러 오염물을 제거해줍니다.


손이 잘 닿지않는 안쪽 이너림은 길쭉한 휠브러쉬를 사용해 문질러주면 휠 안팎으로 크리닝을 마칠 수 있습니다.


철분제거제 사용주기
휠 세정을 자주 못해줬거나 휠크리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고착된 철분 오염물이 있다면 철분제거제를 함께 사용해줘야 합니다.
고착된 브레이크 분진이나 철분 오염물은 철분제거제와 디테일링 브러쉬를 함께 사용해줘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1~2개월에 한번씩 철분제거제를 사용해 남아있는 철분 오염물들을 제거해주세요. 간단하게 4번 세차 중에 1번은 철분제거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충분히 숙지하였고 더 꼼꼼하게 관리를 원하는 분들은 휠 코팅하는 방법도 참고하세요. 휠 코팅을 해주면 브러쉬로 안 문지르고 고압수만으로 휠 세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철분제거제 휠 적용 결론
세차는 물론 휠크리닝을 주기적으로 자주 해주면 특별히 제거가 안되는 오염물은 별로 없습니다. 즉, 휠크리너와 휠브러쉬만 잘 사용해줘도 충분히 번뜩번뜩한 휠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죠.
매번 세차할 때마다 철분제거제를 사용하는것 보다는 평소에는 충분히 세정해줄 수 있는 휠크리너를 사용해 관리해주고 주기적으로 남아있는 철분들을 제거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휠 세정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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