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물왁스라고 많이 불리우는 퀵디테일러는 초보자는 물론 디테일링 매니아도 세차 마무리로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사용법 자체가 간편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능 역시 고체 왁스 못지 않게 향상되어 퀵디테일러로만으로도 도장면 보호는 물론 뛰어난 광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잘못된 퀵디테일러 사용법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퀵디테일러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퀵디테일러란?
퀵디테일러는 예전에 물왁스라고 부르던 제품과 비슷한 것입니다. 말그대로 퀵디테일러, 빠르게 디테일링을 마무리해주는 코팅제로 세차의 마무리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세차 후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뿌리고 타월로 닦아내는 것만으로 작업이 끝납니다. 이런 간단한 작업만으로 차량의 광을 향상시키고 코팅층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퀵디테일러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약재가 낭비 되는 것은 물론 잔사나 얼룩이 남아 외관을 더 해치게 됩니다.
퀵디테일러의 효과
퀵디테일러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이제 퀵디테일러의 효과는 단순히 세차 마무리 과정에서 광을 살려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지속성 있는 코팅층을 형성해주기 때문에, 세차 후 중간관리제로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 중 프로젝트 64는 간단한 작업성으로 기존의 실런트나 왁스의 광을 더욱 극대화 시켜주어 도장면에 뛰어난 광빨을 살리면서 높은 방오성을 보여주는 퀵디테일러 중 하나입니다.
퀵디테일러 사용법?
세차 후 셀프세차장 드라잉 공간에서 퀵디테일러를 그냥 뿌리고 깨끗한 극세사 타월로 닦아내주면 작업은 끝납니다. 때문에 세차 후 마무리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작업성이 쉽고 간편해서 적절한 사용량을 지키지 않게 되죠. 그래서 과하게 분사해서 남용하기 쉬운 케미컬 중 하나입니다.
퀵디테일러 역시 다른 코팅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양을 사용한다고 코팅이 더 두껍게 되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인 사용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요즘 퀵디테일러들도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남용할 필요없이 적정량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퀵디테일러 사용법 – 사용 적정량
보통은 본넷 반판(1/2) 기준으로 보면 최소 7~10회 정도 분사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너무 많습니다. 올바른 사용량은 중형차 본넷 기준으로 4~5회, 대형차는 6~7회면 아주 충분합니다.
퀵디테일러 사용법 – 분사 거리
도장면에 너무 가깝게 분사할 경우 약재가 뭉쳐지기 때문에 좀 더 거리를 두고 분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퀵디테일러 분사 거리는 30~50cm 정도 거리를 두고 분사해주면 넓은 부분까지 도포해줄 수 있습니다. 너무 멀리서 분사하면 도장면 외에 많이 튈 수 있으니 도장면에 분사될 정도 거리만 유지해주세요.
퀵디테일러 사용법 – 버핑 방법
본넷 반판에 넓게 두번 분사해주고 버핑을 충분히 해줍니다. 1차로 충분히 펴바르고 남는 약재나 잔사가 없도록 2차로 깨끗한 면으로 한 번 더 버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두 번이면 본넷 한 판 끝이 납니다.
퀵디테일러 관련하여 한 가지 팁을 더 알려드리면, 세차 후 남아있는 물자국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차 중 생긴 물자국 지우기 – 퀵디테일러 물왁스 사용법
결론
퀵디테일러는 간편한 작업성으로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주는 코팅제이지만 내 차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너무 많은 양의 퀵디테일러를 분사하면 제품을 낭비하게 될 뿐입니다. 어떠한 코팅제든 적정량을 사용해 최대의 효과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퀵디테일러는 소량으로 깨끗하게 잘 버핑하는 것이 최고의 효과를 보여줍니다. 관련된 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참고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